장면보다 디테일이 완성을 만든다
A 선택지 영상부터 스토리보드 보완, 미드저니 레퍼런스까지 오늘 다듬은 디테일 노트
오늘은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영상 작업을 진행한 하루였어요. 시청자가 선택하는 분기 영상 중 하나를 완성하고, 전체 스토리보드를 보완하고, 영상에 쓸 이미지 레퍼런스를 더 채워 넣었습니다.
오늘 진행한 작업 3가지
이번 작업은 저희가 만들고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영상 중 'A 선택지'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이었어요. 선택지 영상의 톤앤매너에 맞춰, 조용하고 고즈넉한 한국의 분위기를 영상 전체에 담아내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였습니다.
1인칭 시점(POV) 프롬프트 공유받은 스토리보드를 기반으로, 사찰의 고요한 아침부터 맑은 숲길과 징검다리를 건너는 순간까지 시각적 여유로움이 살아있는 장면을 구상했어요. 여기에 바람과 물소리, 새소리 같은 현장 ASMR을 더해 청각적으로도 고즈넉한 정서를 살릴 수 있도록 프롬프트를 작성했습니다.
디테일 및 톤앤매너 조정 사찰 전경을 보여주는 크레인 샷은 호흡이 길어지지 않도록 6초로 압축했고, Scene 1과 Scene 2 사이에 조명·색감 차이가 느껴지지 않도록 두 장면 모두 '아날로그 필름' 감성으로 통일했어요. A 선택지 영상의 조용한 무드가 중간에 깨지지 않도록 신경 쓴 부분입니다.
영상 병합 기술 두 개의 영상을 이어 붙일 때 컷이 튀지 않도록, 안개와 빛을 활용한 디졸브 효과와 카메라 틸트 무빙을 지정하는 편집 프롬프트 팁을 정리했어요. 마찬가지로 고즈넉한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하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영상 초안을 만들다 보니 스토리보드를 좀 더 구체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A 선택지 영상과 메인 영상의 스토리보드를 함께 다듬었습니다.
메인 영상 5초 단위 서사 분배 조용한 갤러리에서 시작해 과거(사찰·한옥)와 현대(도심·K팝·스타디움)를 오가는 서울의 풍경을 5초 단위로 세밀하게 쪼개어 구성했어요. 짧은 컷 안에서도 시대적 대비가 분명히 드러나도록 각 장면의 분위기와 전환 타이밍을 하나씩 조정했습니다.
인터랙티브 분기 구조(SC07) 보완 메인 영상의 마지막인 SC07에서 시청자가 '과거의 고요함'과 '현대의 열기' 중 하나를 선택하면 각각 다른 선택지 영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다듬었어요. 그중 '과거의 고요함' 쪽이 바로 오늘 작업한 A 선택지 영상으로 연결됩니다.
A 선택지 영상 스토리보드 구체화 A 선택지 영상도 장면 흐름이 메인 영상과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컷 순서와 길이를 다시 점검하고 다듬었어요.
영상 제작에 필요한 이미지 레퍼런스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먼저 실제 사진을 찾아본 다음 그걸 바탕으로 미드저니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만들었어요.
북촌 한옥마을 실제 한옥마을 사진을 참고해서, 불필요한 간판과 지나가는 사람들을 배제한 고즈넉한 느낌의 거리 레퍼런스를 만들었어요.
경복궁 한복 체험 실제 수문장 교대식 사진을 바탕으로, 광화문 앞에서 한복을 입고 바라보는 1인칭 시점 레퍼런스를 만들고 시선을 분산시키는 방해 요소를 제거했습니다.
템플스테이 아침(요사채)뷰 실제 요사채 창호문 사진을 참고해서 1인칭 시점 레퍼런스를 다듬었어요. 비현실적이거나 일몰처럼 보이는 조명은 배제하고, 차갑고 맑은 새벽빛과 선명한 산맥이 드러나도록 사실적인 다큐멘터리 스타일로 퀄리티를 끌어올렸습니다.